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소셜 노래방 앱 썸씽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공동으로 비대면 노래자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냈던 2020년을 보내면서 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올해갔(쥐) 새해왔(소)'라는 타이틀로 썸씽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실제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활용하여 진행을 하는 이번 이벤트는 거래소와 상장프로젝트 간의 매우 독특한 협업사례다. 기존 업비트 거래소 상장 시 주로 진행을 해왔던 TOP 트레이딩 이벤트 등과는 그 성격이 차별화된다.
선착순 5000명의 참가자에게는 가상자산 300SSX가 지급되며, 상위 순위에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총 200만SSX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가상자산은 공정한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된 참가자들의 업비트 계정으로 제세공과금을 제외해 입금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경품 수령자들은 업비트 회원가입이 필수적이다. 또 가상자산 경품이외에 치킨, 커피 상품권과 쿠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김희배 썸씽 대표는 "좋은 취지의 이벤트를 제안해 주시고 협조해준 업비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유사한 형태로 거래소와 상장프로젝트 간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김대표는 "본 이벤트를 통해 업비트의 300만 이상 회원분들에게 썸씽서비스를 알리고 썸씽의 기존 사용자들도 업비트를 통해 다양한 가상자산에 대한 보다 실제적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희망자들은 썸씽 앱 내의 페스티벌 메뉴를 통해 장르 구분없이 자유곡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세부사항은 썸씽 서비스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